담양군슬로시티 새 사무국장에 정호 대숲교육공동체 전 대표가 선임됐다.
정호 사무국장은 2019년 3월 담양군 전역의 슬로시티 재인증을 계기로 기존 창평슬로시티를 담양 전역으로 확대하는 슬로시티 전역화 사업을 추진하는 사무국을 4월부터 이끌고 있다.
또한 슬로시티 담양 전역화를 위해 ▲슬로시티 마을 육성, 주민교육, 슬로시티 주민강사 양성 ▲마을 자원 발굴, 지속가능한 슬로시티공동체 만들기 지원 ▲슬로시티 연계 체험프로그램 발굴, 운영 ▲슬로시티 농특산품 판매장인 달팽이가게 운영 ▲국내 슬로시티 시군 주민협의체 네트워크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관내 슬로시티 지역거점 마을로는 창평 삼지내마을 슬로시티를 비롯한 2020년 공모로 선정된 금성면 가라실마을, 봉산면 방축마을,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 등 4곳이다.
광주전남녹색연합 사무처장과 녹색연합 전국운영위원을 역임한 정호 사무국장은 2016년 대덕면 운수대통마을로 귀촌해 덕이있는 협동조합 상임이사, 덕이있는 마을학교장·농촌유학센터장을 지냈다.
또 담양문화원 연구원으로 ‘천년담양설화’ 집필에 참여했으며, 2018년 대덕면 마을축제 ‘써래시침’을 기획하고 추진했다.
담양군슬로시티 사무국은 슬로시티 방문자센터(창평면 돌담길 56-24)에 위치해 있다.
정호 사무국장은 “슬로시티를 찾는 방문객이 만족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특산품 판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늘 현장에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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