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박쥐부대, 수도권 코로나 역학조사 지원
황금박쥐부대, 수도권 코로나 역학조사 지원
  • 조 복기자
  • 승인 2021.04.13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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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쥐부대 요원들이 수도권 지역에서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황금박쥐부대는 지난달 22일부터 경기도청과 인천 계양구청 등 34개소에 투입돼 선별진료소 통제, 확진자 동선 확인, 자가격리 물품포장, 역학조사 지원, D/B 입력 및 관리 등 코로나19 종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8일 인천 계양구청 현장을 방문한 김환필 황금박쥐부대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재난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대원들이 자랑스럽다하나의 특수작전이라는 생각으로 사명감 있게 임무수행하고 무사히 복귀해주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현장에서 역학조사관 임무를 수행 중인 정태현 중사는 가정에서 어린 딸을 홀로 돌보고 있을 아내를 생각하니 걱정이 되고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나서게 된 만큼 최선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곁으로 멋지게 복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