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추진
담양군,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추진
  • 서민희기자
  • 승인 2021.04.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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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만원 바우처카드 지급 … 지역 농협 통해 신청

담양군이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인이 2만원을 부담하면 20만원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이하의 여성농업인이다.

사업자 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다른 법령에 의해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자는 제외된다.

카드 발급은 지난 12일부터 지역 농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문화·여가·스포츠·음식점 등 어느 곳에서나 일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행복바우처 카드가 영농으로 지친 여성농업인들의 활력소가 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