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클래스 구축 안된 학교서 ‘상담체험의 날’ 운영
담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부터 Wee클래스가 구축되지 않은 관내 초‧중학교를 찾아가 ‘상담 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상담 체험의 날’ 운영은 학기 초 우울‧불안을 호소하는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심리적 지지기반 마련과 적극적 지원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 상담인력이 배치되지 않은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Wee센터 이용 방법, 간이 심리검사와 걱정 인형 만들기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재중 학생은 “나 혼자만의 걱정이라 생각하고 고민했던 게 다른 친구들도 다하는 걱정이란 걸 알고 좀 안심이 됐다”며 “내 기분과 감정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 경험이 참 좋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누구나 인생의 한 계단에서 손을 잡아줄 사람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Wee센터가 우리 학생들에게 그런 사람이 돼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담이 필요한 학생에게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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