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호 조합장, 광·전농협RPC 운영협의회장 재선
양용호 조합장, 광·전농협RPC 운영협의회장 재선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4.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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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품종 100% 국산화로 전남 쌀 종자주권 확립 결의

양용호 금성농협장이 2년 임기의 광주·전남 농협RPC운영협의회장에 재선됐다.

광주·전남 농협RPC운영협의회는 지난달 24일 전남지역본부 중회의실에서 3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 임원진을 선출했다.

양용호 조합장은 지난 2년간 협의회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협의회장에 재신임됐으며, 나주 다시농협 이계익 조합장이 부회장, 해남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이 감사로 선출됐다.

조합장들은 이날 2019년 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불안정 해소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공급체계 마련 등 전남 쌀 가격지지와 판매확대를 통한 식량공급기지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자고 다짐했다.

또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전남에서 재배하는 쌀 품종을 100% 국산화시켜 전남 쌀 종자주권을 확립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결의했다.

이와함께 농협 전남지역본부로부터 2020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 전남농협 RPC 결산분석, 2018~19년산 정부양곡 공매결과, 2021년 양곡 주요 중점 추진사업, 2월말 현재 쌀 수급 동향과 KREI 쌀 관측 정보, 영농형 태양광발전 현황과 계획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향후 협의회가 나아갈 방향도 모색했다.

양용호 협의회장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고 쌀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광주·전남 농협RPC운영협의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광주전남 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회원들의 신임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