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창평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담양향교·창평향교, 춘기 석전대제 봉행
  • 김정주·조 복기자
  • 승인 2021.03.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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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향교 김웅조 전교
창평향교 박문수 전교

담양향교와 창평향교가 음력 2월 상정일인 지난 20일 각각의 대성전에서 공기 2572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지역유림과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향교 장의와 임원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화된 의례로 진행됐다.

담양향교 석전대제에서는 이수길 수석장의가 초헌관, 국중석 월산면 유도회장이 아헌관, 강성남 용면 유도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창평향교 석전대제 봉행에서는 박문수 전교가 초헌관, 박일주 유도회장이 아헌관, 김종곤 수석장의가 종헌관을 맡아 각각 헌작했다.

김웅조 담양향교 전교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간소화된 의례로 춘기석전대제를 봉행하게 됐다미풍양속이 충만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담양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문수 창평향교 전교는 코로나 시국을 감안해 지역유림의 참석을 자제해 약식으로 봉행함을 선현들께서도 양해하시리라 여긴다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이 후대에까지 이어지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