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월산면아낙네예술단, 4월부터 국악교실 운영
담양 월산면아낙네예술단, 4월부터 국악교실 운영
  • 조 복기자
  • 승인 2021.03.2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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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산면 물구십리권역 10개 마을 여성주민 40여명으로 구성된 월산면아낙네예술단이 4월부터 국악교실을 운영한다.

월산면아낙네예술단 국악교실은 지난해 물구십리권역 마을공동체 디딤단계 사업으로 시작한 주민들의 국악배우기가 호평을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되면서 돋음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본격 시작하게 된 것이다.

국악교실은 물구십리권역 센터 활용도가 가장 높고 주민의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 중 으뜸이다.

국악교실에서는 김미숙 소리강사의 지도아래 풍물과 국악을 배우면서 주민화합도 다지는 전통 민요와 소리는 물론 담양 토속민요 찾기를 시도해 잊혀져가는 담양의 소리를 발굴·재현하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물구십리권역 마을공동체 사업은 국악교실의 본격 운영을 계기로 라틴댄스반, 치매예방교실, 우리춤 체조반 등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김현송 아낙네예술단장은 우리의 전통가요를 배우고 풍물을 익혀 축제가 열릴 때 주민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해 스스로 즐기고 화합하는 토대가 되도록 이끌겠다며 국악교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