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민회, 농지태양광법 즉각 폐기 요구
담양군농민회, 농지태양광법 즉각 폐기 요구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3.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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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함·영·장 공동대책위 민주당 영광지역위 앞 시위 참여

 

담양군농민회가 더불어민주당 영광지역위원회 앞에서 농지태양광법의 즉각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농민회는 지난 25일 영광함평장성담양 4개지역 공동대책위의 일원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영농형 태양광 시설 도입과 농지의 복합이용을 위한 농지법 일부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농지법 개정안을 농지를 파괴하고 농촌공동체를 파괴하며, 임차농을 축축하고 식량주권을 포기하는 법이자 농지투기를 확대하는 법으로 규정했다.

또 그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법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해 왔지만 민주당은 철회하지 않고 있다고 성토하며 330일까지 폐기되지 않으면 민주당을 반농민·반농업·반농촌당으로 규정하고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4개 지역 공동대책위는 전남도청으로 이동, 농지태양광 박살 광주전남 농민대회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