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관내 선출직 12명 재산변동
담양관내 선출직 12명 재산변동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3.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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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최용호 의원, ‘10억대’ 재산가
최형식 군수 7억여원, 이개호 의원 29억여원 등록

담양관내 선출직 12명 가운데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8명의 재산이 증가한 반면 4명은 감소했으며 마이너스 자산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전남도가 지난 25일 공개한 선출직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형식 군수, 박종원 도의원, 김정오 의장과 김기석·김현동·김성석·최용호·이규현 의원의 재산이 증식됐다.

반면 김기성 도의원, 이정옥 부의장, 김미라·정철원 의원은 재산이 감소했다.

김기석 의원이 109천만여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최고 자산가로 등극했다.

박종원 도의원이 지난해 대비 2800만여원이 증가해 가장 많은 재산을 증식시켰다.

먼저 최형식 군수는 8900만여원이 증가한 72300만여원을 등록했다.

23900만원을 대출받아 29500만원의 담빛문화지구 양우내안애아파트와 2억원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오피스텔을 구입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자산에서 벗어난 김정오 군의회의장은 18600만여원이 증가한 37300만여원을 신고했다.

박종원 도의원은 2800만여원이 늘어난 91400만여원을 등록했다.

박 의원은 공시지가 상승과 신규 토지구입으로 5300만여원, 건물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2800만여원, 자동차 구입 등 4800만원, 예금증가 5천만여원, 채무상환 2900만원 등의 호재로 재산이 증식됐다.

김기석 의원은 2300만여원이 증가한 109500만여원을 신고해 관내 선출직 중 최고 자산가를 유지했다.

또 김현동 의원은 5400만여원이 증가한 57700만여원, 최용호 의원은 11100만여원이 증가한 102천만여원, 김성석 의원은 8900만여원이 증가한 44200만여원을 각각 신고했다.

특히 이규현 의원은 9500만여원이 증가한 7500만원을 등록하며 마이너스 자산을 탈출했다.

이에 반해 김기성 도의원은 300만여원이 줄어든 54300만여원을 신고했다.

이정옥 부의장은 1700만여원이 감소한 51900만여원, 김미라 의원은 11200만여원이 줄어든 59700만여원을 각각 신고했다.

정철원 의원도 15400만원이 감소한 75300만여원을 등록했다.

한편 이개호 의원은 292천만여원으로 29천만여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