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담양군,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
  • 서민희기자
  • 승인 2021.03.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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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군비 10% 추가 80%로 확대 지원

담양군은 태풍·강풍·홍수·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4월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기존 70% 지원)에 군비 10%를 추가해 80%까지 지원한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대상은 상가·공장·기계·재고자산에다가 간판·안테나까지 확대된다.

보상금액은 상가 1억원, 공장 15천만원, 재고자산 5천만원 이내다.

가입은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이나 민간 5개 보험사(현대해상화재보험, 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사)를 통해 자부담 20%만 부담하면 된다.

이외에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전남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인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금융기관 대출금리 우대적용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잦은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될 수 있는 제도라며 재난으로부터 피해 부담을 덜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많은 소상공인들의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