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농협, 당기순익 8억여원…환원사업 7억여원
창평농협, 당기순익 8억여원…환원사업 7억여원
  • 조 복기자·고재한 창평담당기자
  • 승인 2021.03.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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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평농협은 지난해 81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조합원에게 이용고배당 25700만원과 출자배당금 16800만원을 지급했다.

교육지원사업에서는 코로나19 전염병 방지를 위해 마스크 무상지원·복지카드·영농자재구입권 등을 조합원에게 지급했으며, 지난해 8월 집중호우피해를 입은 대덕·창평 농가 긴급지원, 원예농가 및 한우농가지원, 병해충방지 지원, 조합원 자녀 27명에 장학금 지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등 직·간접적으로 조합원에게 71700만원의 환원사업이 이뤄졌다.

경제사업으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의 고충을 감안, 4만여 가마를 비롯 조합원이 출하한 모든 농산물을 전량 매입했다.

각 사업별로 보면 구매사업 68억여원, 판매사업 83억여원, 하나로마트 64억여원의 성과를 냈다.

또한 조합원 환원사업의 일환인 택배사업을 펼쳐 조합원에게 4800만원 상당의 실이익을 제공했다.

아울러 각종 영농자재를 적기 공급하면서 고령 및 부녀 조합원이 옮기기 힘든 비료 등은 농가가 원하는 장소나 창고까지 배송해줬다.

신용사업에서는 전년대비 14% 성장된 97억원의 상호금융예수금과 23% 성장한 875억여원의 대출금을 달성했다.

또 전 직원이 연중 채권관리를 요원화해 관리하며 노력한 결과 연말 각종 자산건전성 비율이 양호로 나타났다.

보험사업 가운데 보험료는 29억으로 전년과 비슷하고, 사고보험금은 1257건에 10억여원 지급했다.

특히 농작물 재해보험금 7억여원을 지급해 농산물 생산저하에 따른 수익감소를 만회해 줬다.

정원실 조합장은 우리 농협은 불건전 채권에 대한 회수대책을 확실하게 수립, 자산건전화를 위해 연체비율제로와 클린-뱅크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2021년에는 조합원들의 실질소득이 성장하도록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을 확대해 대출금 900, 예수금 1100, 경제사업 300억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