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6일부터 생활체육 5개 종목 운동 재개
담양군, 16일부터 생활체육 5개 종목 운동 재개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2.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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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파크골프·그라운드골프·등산·게이트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실외 생활체육종목들의 운동이 재개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담양군체육회에 따르면 비수도권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난 16일부터 축구, 파크골프, 그라운드골프, 등산, 게이트볼 등 5개 종목의 운동이 시작됐다.

이들 단체들은 모처럼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방역책임자를 지정하고 입장 및 대기시 전원 마스크 착용, 물과 음료를 제외한 음식물 반입과 섭취 금지, 전원 출입명부 작성과 발열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축구는 축구협회의 관리 아래 수요일 야간, 토요일 오후, 일요일 종일 에코구장을 사용하고, 토요일 오전 백진구장(죽녹원FC), 일요일 오전 봉산구장(봉산FC)과 고서구장(고서FC) 4곳에서 운동하며 건강을 다지고 있다.

파크골프는 매일 백진공원 파크골프장을 이용하고 있으며, 그라운드골프는 일주일 중 토요일을 6일간 백진공원 축구장을 사용하고 있다.

궁도는 총무정에서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기고 있으며, 산악회들은 조심스럽게 산행일정을 잡고 있다.

게이트볼은 읍면 게이트볼구장에서 거리두기에 유의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야구는 3월부터 백진공원구장과 용천구장에서 운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불편은 있지만 이렇게라도 운동할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라며 소중한 기회를 다시 놓치는 일이 없도록 방역수칙 준수에 더욱 유의하도록 동호인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