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작물 신품종개발·가공상품 발굴해야”-박종원 의원,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서 주장
“특화작물 신품종개발·가공상품 발굴해야”-박종원 의원,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관 업무보고서 주장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1.2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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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의원은 특화작물 신품종 개발, 농어촌 민박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소속 박종원 의원은 지난 27일 전남농업기술원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농업인 소득품종인 샤인머스켓의 사례처럼 소비자 맞춤형 품종으로 전남 농업인에게 맞는 신품종을 개발하고, 시군별 특성에 맞는 특화작물을 육성하는 등 선제적 기술 연구·개발육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역 농업인의 소규모 창업과 가공상품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전남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상품 개발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시·군의 가공상품을 적극 발굴해 경쟁력을 갖춘 농도 전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의원은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지역에 농어촌 민박으로 지정된 3211개소에 소방안전시설 설치비로 1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실효성 있는 대책의 일환으로 위생시설, 체온계, 소독장비 등의 지원을 적극 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식량안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도 자체적인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전남 농산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내수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추진, 로컬푸드 확대 등 다양한 판로개척과 비대면 언택트 시대에 맞는 시책을 집중적으로 발굴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