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 바살기 담양군협의회장 ‘대통령 표창’
문영수 바살기 담양군협의회장 ‘대통령 표창’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1.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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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캠페인, 학교·성폭력 예방 등 준법 생활화 운동 헌신

문영수 바르게살기운동 담양군협의회장이 기초질서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5년 취임한 문영수 협의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그늘진 사회계층에 대한 봉사를 통해 아름답고 인정 많은 담양가꾸기,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등 준법질서 운동에 헌신했다.

먼저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장으로서 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회원배가운동을 전개해 187명을 신규 회원으로 입회시켰으며, 읍면회원과 농민, 근로자를 중심으로 법률상담 및 진실·질서·화합좌담회를 매년 개최해 준법생활화 운동에 공헌했다.

또 월 1회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 자장면, 라면, 떡국 등을 대접하고 매월 1일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함께 매월 10일 시가지 도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캠페인, 20일 자동차 주·정차질서지키기 운동, 담양공용터미널과 담양중학교, 담양시가지에서 코로나19 예방소독활동을 전개했다.

문영수 협의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개인적인 나눔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2006년부터 매년 수북면 독거노인과 기초수급가정에 쌀·라면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5가정에는 각각 1천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수북면 복지회관 건립기금으로 100만원을 쾌척했다.

2003년부터 담양군장애인협회 등 전국 장애인단체에 재활기금 1600만원과 자립기금 700만원을 기부하고, 장애인기업에게 1200만원 상당의 물품도 구매했다. 수북면 거주 장애인 10가구에 각 50만원을 지원했다.

2006년부터 6년간 관내 다문화가정 20가구에 1500만원, 주택신축 무료 보존등기(160만원), 다문화가정 학생 5명에 각 25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문 협의회장은 후학양성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왔다.

수북초교에 2000년부터 매년 100만원씩 2천만원, 담양장학회에 2005년부터 15년간 1500만원을 희사했으며, 2007~17년 광주지검 한마음장학회에 관내 중고생을 추천해 매년 70만원씩 장학금을 받게 했다.

2010U대회 참가한 아이티공화국 알티모 태권도 선수에게 장학금 100만원, 광주소년원생 서예 및 한문교육, 전국 시낭송대회와 다국적 언어표현대회 지원, 관내 초중고생 대상 유적지 견학 44회를 실시했다.

1983~201534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나눔사업에 참여해 광주시 학동 소재 무등육아원생들에게 학비보조와 생활비로 2519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탈북가정들에 생필품 등 생계비를 지원했다.

문영수 협의회장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한 것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앞으로도 미력하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