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진 담양농협장, 자연재난 분야 ‘도지사상’
김범진 담양농협장, 자연재난 분야 ‘도지사상’
  • 김정주기자
  • 승인 2021.01.1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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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담양농협장이 최근 2020년 자연재난 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김 조합장은 호우 경보·주의보가 발령되면 취약지구를 예찰해 재해위험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변에 통행제한을 실시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집중호우때는 침수로 위기에 처한 담양읍 반룡리 용주마을 전 주민을 농협사무실로 대피시켜 숙식을 제공하고, 피해복구에 앞장서는 등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시키고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직원 50명을 동원해 폭우와 토사로 뒤덮인 시설하우스를 응급복구해 농가에 희망을 심어줬다.

아울러 재난예고가 있을 때면 조합원을 대상으로 홍보방송을 실시하는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담양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범진 조합장은 주민과 조합원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앞으로도 조합원과 주민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담양농협이 되도록 임직원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