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구랍 22일 정년퇴직을 앞둔 관내 교원 2명을 직접 찾아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날 코로나 19 확산세에 따라 퇴직교원들을 초청하지 않고 직접 학교로 찾아가 송공패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년을 맞이한 백인기 담양남초 교장은 “되돌아보면 40여년 교직 생활이 참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면서 “올 한해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힘들었지만 축적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철주 교육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숭고한 교육애로 학생의 알찬 성장을 돕고 부단한 연구로 교육 발전을 위해 참 스승의 길을 걸어오신 퇴직 선생님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면서 “퇴직 후에도 담양교육에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