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담양군의원, ‘지역 최고 일꾼’ 의정大賞
김기석 담양군의원, ‘지역 최고 일꾼’ 의정大賞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12.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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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버넌스학회·무등일보 주관…지역발전 부문

김기석 담양군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무등일보와 한국거버넌스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4회 무등 행정대상·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지역발전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무등 행·의정대상은 자치단체가 추진해 온 주요 시책을 평가·선양하고 참신한 의정활동과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의원들을 격려함으로써 풀뿌리민주주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김기석 의원은 40년 공직생활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선인 김 의원은 행정전문가로서 집행부의 예산집행을 감시·감독하고 효율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앞장섰다.

예산 낭비를 방지하기 위한 담양군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 등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한 게 대표적이다. 올해 초 ‘2019년도 회계연도 결산을 위한 검사위원 대표로도 활약했다.

담양군 공공조형물 설치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제정을 통해 난립하고 있는 공공조형물의 공공성과 심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안정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 총괄부서와 주관부서를 지정해 운영토록 해 생태도시 담양 이미지에 기여했다.

아울러 증가하고 있는 가축사육토지 인근 주택 건설로 깊어지던 축산인의 피해에 적극 나서 해결하는데 기여했다. 신규 택지와 대지조성 등 주거용 건축물이 기존 가축사육토지 인근에서 아무런 제한 없이 조성돼 신규 거주민과 기존 가축 사육 주민 간 악취로 갈등과 분쟁이 발생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기존 가축사육토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 100m 이내 신규 주거용 건축물 조성 개발행위에 허가를 받도록 해 문제를 해결했다. 담양군 빈 축사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군민의 쾌적한 삶에 일조했다.

김 의원은 말보다는 행동으로 담양을 잘사는 지역으로 바꿔 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주민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겸손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