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교통정보시스템 상시 점검체계 갖춰야”-최용호의원 담양군 행정사무감사
“버스교통정보시스템 상시 점검체계 갖춰야”-최용호의원 담양군 행정사무감사
  • 조 복기자
  • 승인 2020.12.0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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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구축한 버스교통정보시스템(BIS) 20곳 중 절반가까이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용호 의원은 지난 2일 풀뿌리경제과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20곳의 버스승강장에 설치된 버스교통정보시시템 가운데 13곳은 정상 운영, 5곳은 수리중, 2곳은 아예 작동되지 않았다면서 고장난 BIS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담양군은 지난 2019년 실시간 버스위치와 노선검색, 도착정보를 알 수 있는 버스교통정보시스템을 담양읍 7, 창평면·금성면 각 2, 나머지 9개면에 각 1곳씩 모두 20곳에 설치했다.

최 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교통정보서비스시스템이 구비된 20곳의 버스승강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13곳은 정상 가동되고 있는 반면, 가사문학관·무정농공단지·금성면소재지·용면소재지·월산면 도개리 등 5곳은 수리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심지어 대덕면소재지·대전면소재지에 구축된 버스교통정보시스템은 아예 작동되지 않는 먹통상태였다.

최 의원은 설치된 지 2년도 안된 버스교통정보시스템이 고장이 잦은 이유가 뭐냐면서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구축한 교통정보서비스가 항시 제대로 작동하도록 유지보수계획을 세워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한연덕 풀뿌리경제과장은 버스교통정보시시템이 잘 작동되고 있는지를 미처 점검하지 못해 대중교통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됐다버스교통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업체를 정해 상시 점검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