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혜림종합복지관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강화되자 결식우려가 큰 재가 장애인에게 비대면으로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식사지원은 당일 점심메뉴로 제작된 도시락 키트(밥, 국, 반찬3종류)를 활동지원사가 수령한 후 점심시간에 맞춰 재가 장애인의 집에 전달해 주는 사업으로, 장애인 무료급식사업이 중단되는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된다.

김금용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내 장애인들이 온정의 도시락으로 힘을 얻길 바란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