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의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감사패 받아
윤영덕 의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감사패 받아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11.24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감서 장애학생 돌봄문제 정책적 대안 제시 노력

 

윤영덕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장애학생 돌봄문제 관련 질의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노력으로 전국장애인부모연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윤 의원은 지난 8월 코로나19 상황에서 장애학생 긴급돌봄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17개 시도에 장애학생 긴급돌봄 현황을 2주에 걸쳐 긴급 조사해 장애학생에게 긴급돌봄을 지원하지 않는 초등학교가 70여 곳에 이르는 등 장애학생이 긴급돌봄에서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윤 의원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국정감사에서 장애학생들이 교육현장에서 배려가 아닌 배제를 당하고 있는 현실을 알렸다.

이에대해 유은혜 부총리는 장애학생에 대해 1학기때 긴급돌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답변하면서 교육부의 발 빠른 대책을 약속한 바 있다.

윤영덕 의원의 노력으로 교육부는 곧바로 17개 시·도교육청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고, 충남교육청부터 특수교육과가 설치된 대학과 연계한 일반 학교 특수학급의 교육지원을 강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나머지 16개 시도교육청 역시 협의체 구성에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국립특수교육원도 특수교육 돌봄 관련 정책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에 전국장애인학부모연대는 지난 18일 장애인과 가족의 권리 옹호 활동에 헌신적으로 활동한 윤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윤영덕 의원은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했음에도 귀한 감사패를 받았다면서 특수교육 정책의 대상자이면서 정책의 주체인 장애인 관련 정책과 법안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늘 경청하고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