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지방자치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담양자치신문의 창간 2주년을 지역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700여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사태로 인간의 자연파괴가 곧 자신의 생명 위협으로 귀결된다는 것을 확실히 깨닫는 한 해였습니다.
자연파괴는 코로나19처럼 바이러스의 전면적 확산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폭염, 폭우, 잦은 태풍, 엄청난 산불 등 여러 가지 변형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우리 모두 실감했던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모두가 무심코 외면했던 기후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전국새마을회도 여기에 맞춰 지난 6월 생명살림국민운동 선언을 계기로 태양광발전소 건설, 나무와 양삼 심기, 에너지·비닐 플라스틱·수입육고기 30% 줄이기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현재 온실가스 줄이기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1만명 생명살림국민운동가 양성과 국민기금조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기후위기 비상사태에 직면해 있습니다.
자치신문도 담양 미래 천년을 위해 관방제림, 관방천 등 환경보전과 자연생태계를 지켜내는 문제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창간 2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담양자치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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