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지역발전토론회, 오례천 경관조성, 골목길 정비 방안 논의
무정면 지역발전토론회, 오례천 경관조성, 골목길 정비 방안 논의
  • 박상국·손태국 무정담당기자
  • 승인 2020.1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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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정면 주민자치회가 지역발전 토론회를 열고 오례천의 경관조성을 위한 추진방향을 정하고, 마을안 골목길을 정비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지난 11일 무정면 체육공원 내 무정관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주민자치위원과 회의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여했다.

무정면주민자치회는 올들어 주민자치위원과 마을이장의 주민 면담, 무정관 이용자 면담,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을 취합한 뒤 5월과 6월 각각 주민자치회 월례회때 토론과제로 정했다.

주민자치회는 먼저 오례천 경관조성을 위해 무정면 환경지킴이를 구성해 각 마을서 계몽 실시, 내년부터 매월 환경정화 활동 전개,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안내판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회 주도로 단계별 목표 조성구간 설정, 월별 시행계획 등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자발적인 주민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또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폐가나 흉물스런 담장이 많은 마을안 골목길부터 우선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는 장소선정을 위한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유지관리가 가능하면서도 지속가능한 아이템을 발굴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밖에도 토론을 하면서 자기 주장만을 내세우는 방식을 지양하고,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소통능력 향상과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스피치 교육이 필요하다고 의견도 제시됐다.

여운칠 자치회장은 토론회가 주민 스스로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일상에서 찾아 해결을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