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서면향우회(회장 조윤석)는 지난 14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명품웨딩프로포즈 3층 리치홀(애경백화점 옆)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성백 재경담양군향우회장을 비롯한 읍·면 향우회장단과 이인순 성북구 구의원, 고서면향우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지난 6월 정기총회를 연기해 열린 이번 고서면향우회 총회에는 재경향우들만 참석해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고향에서는 당초 기관·사회단체장, 주민들이 참석하려던 계획을 취소한 대신 수해피해때 향우들의 복구성금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아 쌀 2㎏들이 80포대와 단감 80박스 등을 전했다.

또한 이창근 군향우회 청년회장이 계란 15개 묶음 100세트를 협찬했다.

조윤석 회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향우회 발전과 회원간 우의를 돈독히 하는 자리가 돼 기쁘다”며 “고향의 수해피해때 향우들이 성의를 보였던 것처럼 앞으로도 고향의 아픔과 기쁨을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