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한국대나무박물관 복합문화공간 탈바꿈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11.19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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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에 다양한 콘텐츠 구축…외부와 연결 체험·힐링공간 구상
담양군, 본지 ‘대나무박물관 관광객 외면’ 보도 이후 종합컨설팅

한국대나무박물관이 참여와 체험이 있고, 감동과 휴식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담양군은 대나무박물관 관광객 외면이라는 본지<2019820일자 1> 보도에 따라 대나무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군은 박물관의 미래상을 참여하는 체험공간 담양의 복합문화공간 감동과 휴식의 공간으로 정하고 지속적인 체험콘텐츠를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노후된 시설물의 정비와 전시관 개선, 홍보네트워크 구축, 수요자 중심의 의견수렴, 고객서비스 향상 등을 통해 박물관의 이미지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체험콘텐츠의 지속적인 개발과 시대적 추세에 맞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도입, 입체적인 전시환경 구성 등 디스플레이를 변화시킬 구상이다.

이와함께 대나무 활용 어린이 체험교실 프로그램 개발과 외부공간의 동선 보완 및 초화류 식재, 사생대회나 공모전 개최 등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관 내부 전시실에는 가상현실(VR)체험관, 증강현실 대나무악기 연주, 죽제품 체험과 촬영시설이 구축된다.

이 가운데 가상현실 체험관에는 나만의 대나무숲 만들기, 계절변화, 숲속동물, 게임과 접목 등 다양한 콘텐츠가 도입된다.

증강현실 대나무 악기 연주에는 대나무로 만든 악기들을 모아 진열하고 관람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QR코드로 접속하면 현장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캐릭터가 구현되고, 관람객은 스마트폰을 터치해 악기를 바꿔가며 연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죽제품 체험과 촬영시설에는 패랭이·삿갓·대나무지팡이 등 다양한 대나무제품과 함께 합성이미지를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는 특수 스크린 존을 설치해 관람객이 대나무제품을 체험하고, 다양한 배경과 캐릭터를 선택해 기념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남길 수 있다.

이밖에도 내부 전시실에는 전시하는 테마들에 대한 설명판이 부착돼 관람객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게 하며, 바닥에는 각 전시장의 위치를 안내해주는 이정표지가 도안된다.

전시관 외부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꽃과 산책로를 박물관 구역 바깥과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이용자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를 위해 박물관 권역 외부를 둘러싸는 데크길을 조성해 낭만 가득한 산책로로 사용하게 하고, 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 사이에 조성된 대나무바이오단지 꽃밭과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더욱 다채롭게 풍성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나무 울타리 주변에 계절에 따라 피는 다양한 초화류를 식재해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하고, 상가동 건물에는 서예대가 학정 이돈흥 선생의 기념관도 건립하는 안을 심도 있게 고려하고 있다.

김천균 대나무자원연구소장은 박물관을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수집과 보관, 교육, 전시기능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을 골자로 세부적인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차별화된 요소들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담양의 키워드인 힐링과 연계해 주민과 여행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 지속적인 재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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