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균형발전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담양군, ‘균형발전사업’ 전국 우수기관 선정
  • 조 복기자
  • 승인 2020.1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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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빛길 창작공간 조성사업…김성아·정병연씨 유공자 표창

 

담양군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사업은 공간 활성화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사업은 죽녹원과 원도심을 연계하기 위해 담빛길을 담빛길 공방거리, 라디오스타 스튜디오, 구관사 인문학가옥, 해동주조장 일원 해동문화예술촌 등 4개 구간으로 나눠 다양한 문화복합 거점공간을 만들고 군민의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뤄졌다.

평가위원들은 지역 고유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해 담양만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 어울리는 창작공간에 독특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점을 우수하게 평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형식 군수가 기관 표창을, 김성아 문화예술담당과 정병연 전 담양문화재단 본부장은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고진성 문화체육과장은 “1960년대 담양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가치를 재인식하고 지역성을 반영해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있다앞으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주민의 삶 속에서 예술을 지향하는 문화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