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날 열린 담양평화음악회
10월 마지막 날 열린 담양평화음악회
  • 조 복기자
  • 승인 2020.11.06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5남북공동선언 20주년과 광복 75주년, 5·18 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10월의 마지막 날에 열렸다.

6·15공동위원회 담양지부(위원장 김광훈)는 창평농민건강증진센터 잔디광장에서 5·18 40주년기념행사위원회와 함께 담양평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유튜브로 동시에 중계된 음악회에는 감성무의 국근섭씨, 숨은 노래꾼 정병연 전 담양군문화재단본부장, 황소밴드 색소폰 주자 송태춘씨, 담양군생활개선회의 오카리나 연주, 창평중 청소년통일 서포터즈의 율동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출연해 재능을 기부했다.

또 전통연희놀이예술단(단장 김현송), 전자바이올린의 강명진, 강숙현·이현미 꽃향듀오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평화통일사진전, 한반도기 모양 달고나만들기, 평화기원 꽃 코사지 만들기, 북한과자 맛보기, 북한 패스트푸드 인조고기밥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김광훈 위원장은 지역의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재능기부 덕분에 훌륭한 공연을 열게 됐다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지만 통일을 염원하는 희망의 불꽃이 식지 않고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