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난 16일 고서중에서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저자 황영미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는 제9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친구 관계에서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진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황 작가는 이날 강연회에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라는 주제로 책 속에 나오는 문구를 인용해 학생들에게 ‘독립된 나무로 잘 자랄 수 있도록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작가가 직접 출제하는 독서퀴즈를 통해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은 “책 속 주인공인 다현이처럼 나도 글쓰기를 통해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해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담양공공도서관은 한 책 읽기 연계 행사로 10월 한달간 어린이실에서 한 책 독서퀴즈 응모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7개 초교를 대상으로 어린이 분야 ‘한밤중 달빛식당’ 이분희 작가 강연회를 온라인 강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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