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향군 창설 68주년 기념 메타길 걷기행사
재향군인회, 향군 창설 68주년 기념 메타길 걷기행사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10.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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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몸소 실천

 

담양군재향군인회가 지난 16일 재향군인회 창설 68주년을 기념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걷기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향군의 날인 8일에 행사를 열지 못했던 담양군재향군인회는 지난 12일자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자 기념식을 갖는 않고 가로수길을 걷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했다.

이날 걷기 행사에 참여한 담양향군 임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몸소 실천한 가운데 일상생활의 소중함을 간직하며 안보의 최후 보루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담양향군은 걷기행사를 마친 뒤 메타프로방사 모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건강음식을 먹으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충전했다.

향군은 이 자리에서 모범적인 활동으로 향군의 위상정립에 기여한 금성면회와 박인환 이사에게 중앙회장상을, 소임순 여성회 이사에게 도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김진호 회장은 다행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간소하게나마 뜻 깊은 향군의 날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건강을 챙기고 향군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