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카톡 이용 ‘추석의 情’ 봇물
문자·카톡 이용 ‘추석의 情’ 봇물
  • 조 복기자
  • 승인 2020.10.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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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군수·도지사·지방의원·차기 군수선거 입지자까지…

 

지역 정치인들이 대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맞춰 서신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추석의 정을 나눴다.

이개호 의원과 최형식 군수, 김영록 도지사를 비롯 도의원과 군의원, 차기 군수입지자 등 정치인들은 특히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라는 희망 섞인 추석인사를 문자, 서신, 카카오톡, SNS를 이용해 전했다.

이개호 국회의원 문자메시지로 태풍과 비피해로 유난히도 힘든 여름을 보낸 군민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도록 뛰겠다면서 조금만 더 기운을 내 코로나19와 수해를 극복하고 건강하고 평안한 한가위가 되길 소망했다.

최형식 군수는 코로나19와 수해 등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만은 보름달처럼 행복 가득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는 문자메시지와 함께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참혹한 현실속에서도 경향각지에서 보내준 위로와 성원, 피해복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 덕분에 이재민들이 희망과 용기를 얻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감사의 서신을 추석을 앞두고 발송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서신을 통해 폭우로 유례없는 물난리를 겪었으나 봉사와 성금·구호물품으로 아픈 마음을 안아줘 피해지역이 일상을 되찾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한가위를 맞아 도민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했다.

남다른 의정활동에 열정을 쏟고 있는 박종원 도의원은 어렵고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길 기원한다는 문자메시지로 유권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심어줬다.

차기 군수 입지자들도 코로나19로 제한된 대면인사 대신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등으로 추석 명절 인사를 잊지 않았다.

김기석 군의원은 코로나19로 많이 힘든 요즘, 추석 연휴만이라도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풍성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박철홍 담양군 참여소통실장은 코로나로 조금 우울한 추석이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병노 더불어민주당 담양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은 올 추석에는 코로나19로 가족친지가 모이는 것을 조해야 하고,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면 분명 평화로운 날이 찾아 올 것이라면서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추석을 맞이하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카카오톡으로 대신했다.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코로나로 자식들마저도 만날 수 없는 외로운 추석, 몸은 멀어도 마음은 가까이 하는 애틋한 추석이지만 둥근달과 함께 즐겁고 풍요롭게 보내라는 추석인사를 문자메시지에 이어 카카오톡으로 보냈다.

아울러 군의원들도 문자나 SNS 등을 통해 가능한 법규를 최대한 활용해 추석인사를 했다.

김미라 군의원은 예년 같으면 가족 친지들과 함게 보낼 텐데 올해는 그럴 수 없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하지만 여유롭고 평안한 명절 연휴가 되길 간절히 소망했다

김현동 군의원은 코로나19로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게 된다면서 건강을 지키는 평안한 추석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규현 군의원은 코로나와 수해로 몸도 지치고 마음도 힘들지만 두둥실 떠오르는 밝은 보름달을 보며 가족친지, 이웃과 더불어 새로운 꿈과 희망을 심으며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을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공유했다.

권토중래를 꿈꾸는 정치인들도 추석인사를 빠뜨리지 않았다.

추연욱 전 담양군의회 부의장을 비롯 21대 총선 예비후보였던 김선우 복지TV 사장, 김영미 동신대교수도 마음과 힘을 합치면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소중한 분들과 건강한 추석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