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 16명 표창
담양군,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 16명 표창
  • 조 복기자
  • 승인 2020.10.1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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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노인의날 기념 월산면 경로위안잔치 모습

노인의 날(102)과 경로의 달(10)을 맞아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 유공대상자 표창이 각 읍·면별로 이뤄졌다.

담양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매년 9~10월에 개최했던 읍·면 경로위안잔치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읍면에서 추천받은 노인의날 기념 유공대상자를 선정했다.

각 읍면은 지난 16일 장한어버이, 효행자,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수상관련 유공자에게 노인의 날 유공대상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풍부한 삶의 경험을 통한 지혜와 경륜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고 마을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담양읍 김평자씨, 봉산면 유순희씨, 고서면 임성우씨, 가사문학면 노명자씨, 창평면 홍일표씨, 대덕면 주영수씨, 무정면 정명임씨, 금성면 감상호씨, 용면 하정례씨, 월산면 심복섭씨, 수북면 김경열씨, 대전면 윤계순씨 등이 장한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10여년 이상 극진히 보살펴온 담양읍 국중용씨가 효행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노인일자리 사업에서 궂은 일을 도맡아 처리하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헌신한 창평면 송승남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5자녀를 훌륭한 사회인으로 길러내고 마을회관 증축과 마을발전에 기여한 대덕면 현순철씨와, 무정면게이트볼장을 잘 관리해 노인들의 여가문화활동 증진에 기여하고 다양한 노인 문학활동을 전개한 무정면 최을연씨가 각각 노인복지기여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정책에 소외된 분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