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남 회장, 양성평등 유공 도지사 표창
최순남 회장, 양성평등 유공 도지사 표창
  • 조 복기자
  • 승인 2020.10.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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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여성단체 활동…여성 사회참여, 권익증진 헌신

최순남 농가주부모임 담양군연합회장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킨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지난달 25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20 양성평등주간 기념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최순남 회장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농가주부모임 회원 및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여성단체 등 사회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해온 여성지도자로서 각종 정책결정심의회에 적극 참여하고 정책의 집행과정에 여성의 지위향상과 양성평등촉진이 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등 지역주민들의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최 회장은 농가주부모임, 바르게살기협의회, 새마을부녀회에 활동하면서 대나무 축제 등 지역사회 행사에 참여하고, 소외계층을 찾아 김장봉사, 요양원 목욕, 겨울철 연탄배달 등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했다.

수북면 오정리에 거주하는 최 회장은 1998년부터 2009년까지 농가주부모임 수북면회장, 2012년부터 현재까지 바르게살기협의회 수북면회장, 2017년부터 현재까지 농가주부모임 수북면회장과 새마을부녀회 수북면회장, 2020년부터 현재까지 농가주부모임 담양군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여성의 사회참여확대와 권익증진을 위해 헌신했다.

최순남 회장은 그저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하는 것을 보람으로 알고 묵묵히 실천했을 뿐인데 상을 받는 것이 낯설다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이 지역사회 전반에 퍼져 여성의 사회참여가 확장되고 그늘진 곳까지 꼼꼼히 살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