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면 옛 주산분교에 담양 창의융·복합체험센터 조성
고서면 옛 주산분교에 담양 창의융·복합체험센터 조성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9.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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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동초 외국어센터, 용면초 발명센터 이전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이 옛 고서초 주산분교에 담양 창의융·복합체험센터를 추진한다.

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외국어교육과 과학, 예술문화가 융합된 담양형 혁신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2023년까지 62억원(군비 10억원)을 들여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중장기 교육재정 투자사업으로 오는 2023에 완공될 센터는 19개 교실과 운동장, 관리실과 화장실,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19개 교실은 글로벌(4), 창의융합(7), 감성(7), 관리실로 이뤄진다.

글로벌에는 미래형 외국어체험센터와 수업연구실이, 창의융합에는 미래수업교실·메이커체험실·공작실·멀티가상실·융합체험실·수업연구실이 들어선다.

또한 감성에는 청소년문화예술체험실, 북카페형도서실, 다목적실, 체육실, 전시실 각 1실과 세미나실이 입주한다.

운동장은 미디어아트 전시·작품전시·주차장·생태공간·놀이공간으로 활용되며, 기타 시설로 관리실·화장실(2부대시설 등이 마련된다.

창의 융·복합 체험센터가 추진되면서 기존 담양동초교의 외국어체험센터와 용면초교의 발명교육센터가 이곳으로 옮기게 된다.

교육청은 지자체 부담분에 대한 담양군과의 협의를 마치는 대로 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2021년 특별교부금을 신청해 내년부터 공사에 착수한다는 복안이다.

또 문화회관에 추진중인 담양군청소년 문화의 집, 창평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시설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