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추석명절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담양군 추석명절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 조 복기자
  • 승인 2020.09.25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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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기간, 담양경찰서·소방서와 협조체계 구축

담양군은 추석 연휴기간인 930~104일까지 5일간 지역 주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추석연휴가 코로나19의 확산점이 되지 않도록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유관기관인 담양경찰서는 특별 방범활동을 실시하고, 담양소방서는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 담양군

종합상황실 운영을 총괄하는 총괄반을 비롯 교통·물가안정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보건·진료 대책반, 가축질병대책반, 주민불편해소대책반, 관광안내반, 공직기강확립대책반 등 8개 분야에 하루 17명씩 편성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총괄반 = 종합상황실 운영을 총괄하며 각 대책반별 사건사고를 종합·보고한다. 총괄반장은 유·무선 통신선상에 상시 대기한다.

교통·물가안정대책반 =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해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농··임산물 원산지 표시점검, 축산물이력제 관련 특별단속 등 추석 물가안정대책을 펼친다.

재난·재해대책반 =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감염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구거지역의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진료대책반 = 비상진료 및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보건소와 병의원·약국 등 진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갖춘다. 보건소는 매일, 병의원·약국은 지정일자에 순번제로 진료한다. 야간에는 군청 당직실 근무자에 인계하고, 비상시 1시간 이내에 복귀 가능토록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가축질병대책반 = 연휴기간 외부인의 이동이 잦은 만큼 더 각별한 방역 및 주의조치로 AI·ASF·구제역 등 각종 가축질병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한다.

주민불편해소대책반 = 갑향·오룡 군립묘원 등의 교통안정요원 배치 및 성묘객 안내, 연휴기간 생활쓰레기 처리, 수돗물 등 긴급급수대책을 마련해 추석연휴 주민편의를 도모한다.

관광안내반 = 명절연휴 기간 관내 유명 관광지인 한국가사문학관·소쇄원·메타세쿼이아길·가마골생태공원·대나무박물관·죽녹원 등지에 방문객들이 늘 것으로 보고 좋은 인상이 남도록 친절하게 안내하는 소임을 다한다.

공직기강확립대책반 =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활동을 펼치고 직원비상연락망 및 보안점검, 청사방호업무를 맡는다.

 

#담양경찰서

추석절 전인 928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104일까지 현금을 취급하는 농협·은행·새마을금고·우체국 등 금융기관과 금은방·편의점 등 범죄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치안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율방범대와 함께 나선 범죄 취약시설 순찰활동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10명 미만의 인원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관내 군립묘원과 천주교 공원묘원에 교통경찰을 배치해 교통관리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전념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21~27일에는 추석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과 홍보활동에 주력했다.

 

#담양소방서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29일부터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했다.

특별경계근무기간에는 전 소방력을 투입해 대형공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시작으로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추석연휴대비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소방특별조사에서 화재 위험요소의 사전제거와 화기취급 교육과 더불어 화재취약시설·피난약자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장컨설팅도 진행했다.

또한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활동으로 고향집 주택용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