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치매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안심마을을 운영해 지역사회 치매환자와 가족 중심으로 다양하고 질 높은 치매예방검진관리에 매진했다.
군은 지난해 3월부터 금성면 석현리와 고서면 고읍리 2개 마을을 지정해 1:1 대면 방문 돌봄 서비스 및 치매인지 관리를 하며 지역내 106개소 치매연계기관과 연계로 치매 사각지대 없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이 불가피해지자 쉼터프로그램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1:1 찾아가는 노인돌봄서비스’로 치매가족을 관리해왔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22개 시‧군 중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었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지난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코자 지정됐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담양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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