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성묘를 독려한다.

담양군은 추석 연휴기간에 갑향·오룡공원 등 군립묘원과 천주교공원묘원 등지에 4만여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추석 전·후 성묘기간을 운영키로 했다.

또한 성묘 자제 서한문을 발송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온라인 성묘방법’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부득이 한 성묘객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음식물 반입 금지(상차림 제한), 인원‧추모시간 제한, 휴게실 폐쇄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서원 주민행복과장은 “올해 추석은 성묘 대신 마음으로 추모하는 것이 가족과 이웃사랑의 실천”이라며 “아쉽고 안타깝지만 모두의 건강을 위해 비대면 성묘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