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주택·상가 침수피해지역 현장조사
담양군의회, 주택·상가 침수피해지역 현장조사
  • 조 복기자
  • 승인 2020.09.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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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의회는 지난 11일 도립대 토목환경과 전일권 교수와 관계공무원과 함께 8월초 집중호우로 주택·상가 침수피해를 입은 담양읍 담주리와 객사리 일원 배수통관 및 하수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김정오 의장과 의원들은 우수 역류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원인을 파악했다.

군의회는 이를 토대로 저지대 상습침수 피해지역의 종합적인 침수 해소대책을 수립하고, 대형재해의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하수도 정비 등 항구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정오 의장은 기후변화로 집중폭우가 동반되고 도시화로 인해 비가 지하로 침투되기 보다 주변 지역으로 유출되는 양이 많아져 철저한 대비 없이는 피해가 반복될 것이라면서 저류조 에 비를 저장해 놓았다가 천천히 방류하고 영산강 하천내 배수통관을 늘리는 등 폭우시에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전일권 도립대교수는 하수도정비계획 수립시 집수면적과 최대 강우량을 고려해 정비계획이 수립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