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국회의원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광주 대응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와 광주전남혁신도시 포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와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한다.

토론회는 이민원 광주대 교수 좌장으로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전국혁신도시 포럼 정책위원장의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이전 실천 전략 발표, 류영국 박사의 공공기관 선정과 유치전략, 김종일 광주전남연구원 초빙 연구위원의 광주전남 상생협력 전략, 조진상 동신대 교수의 조기 정착을 위한 혁신도시 공간입지 전략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지정 토론자로는 나주몽 전남대교수, 전광섭 호남대교수, 장재영 광주전남이전기관 노조협의회 의장, 윤창옥 광주광역시 균형발전정책과장, 이정록 전남대교수가 참석한다.

조오섭 의원은 “정부는 혁신도시 시즌1을 통해서 공공기관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 등 국가 균형발전의 기틀을 세웠으나 지방의 어려움을 온전히 담아내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면서 “혁신도시 시즌2는 지역의 소멸을 막고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영덕 의원은 “빛가람공동혁신도시에 한전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16개 기관을 유치하고 최근에는 한전공대 설립 부지로 지정되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소외감과 상실감을 안겨준 것도 사실”이라며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 더 많은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광주의 대응 전략 마련 정책토론회는 10일 오후 3~ 5 사이에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방청객 없이 열린다.

온라인 중계는 다음 또는 네이버에 ‘헬로광주인터넷방송’을 검색한 후 왼편 위쪽 ‘헬로광주 LIVE’를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