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전남도립대 인근 음식점 화재…인명사고 없어
담양 전남도립대 인근 음식점 화재…인명사고 없어
  • 조 복기자
  • 승인 2020.09.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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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전남도립대 인근 음식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30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2층 원룸에 거주하는 학생이 연기를 흡입해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퇴원하는 등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

또 음식점 1층의 벽체와 집기 등이 소실되고 2층 원룸이 연기에 심하게 그을린 피해를 입었다. 화재가 난 음식점은 27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알려졌다.

담양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음식점 후면에 위치해 있는 튀김실에서 조리도중 식용유 과열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담양소방서는 지난 1일 낮 1230분께 화재가 난 음식점 근처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소방 지휘차량 1대와 화재진압차량 8대를 긴급 출동시켜 진압했다.

최현경 소방서장은 작은 실수나 부주의로 식당이나 조리시설에서 종종 화재가 발생한다화재에 취약한 공간에는 반드시 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