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빛길 창작공간’, 우수사례 선정
담양군 ‘담빛길 창작공간’, 우수사례 선정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9.0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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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 문화시설·운영분야 평가
해동문화예술촌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사업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의 올해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문화시설 및 운영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매년 지자체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 중 시·도 추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전남도가 선정한 담양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사업을 비롯 전국 시·도에서 46건의 우수사례가 추천됐다.

담양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사업은 담양읍 객사리와 지침리 일원에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 라디오스타 스튜디오 구축, 해동문화예술촌 조성, 구 관사를 인문학 가옥으로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됐다.

평가 위원들은 지역 고유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해 담양만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에 어울린 창작공간을 마련함과 함께 독특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목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담빛길 창작공간 조성사업은 예산지원 뿐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발간할 우수사례집에 포함돼 전국적인 홍보도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담양만의 특색을 가진 오래된 것들을 잘 보존하고 트렌드를 가미한 리모델링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기반을 넓혀간다면 주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이라며 인문학 생태도시 담양에 걸맞게 전남도의 협력과 지원을 이끌어 문화시설과 창작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