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서면 덕촌마을, ‘치매안심마을 2호’ 지정
담양 고서면 덕촌마을, ‘치매안심마을 2호’ 지정
  • 장진이 고서담당기자
  • 승인 2020.09.0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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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등 운영

 

담양군은 최근 고서면 고읍1구 덕촌마을을 담양군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 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치매가족의 고립방지, 보호가 필요한 치매환자를 마을 안에서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고읍1구 치매 안심마을에서는 치매인식개선 캠페인을 시작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전문 인력인 간호사, 작업치료사 등이 직접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인지강화교실 등이 운영된다.

특히 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 및 보호자의 부양부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주는 쉼터도 갖추게 된다.

김순복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이 살아온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치매친화적인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4월 금성면 석현 마을을 제1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