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남 의대 설립확정 환영”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남 의대 설립확정 환영”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8.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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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정오 담양군의회의장)가 지난 20200만 전남도민의 염원인 전남권 의과대학 설립 확정을 적극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정부와 여당은 15년간 동결됐던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에 별도로 의과대학을 설립·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으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라고 반겼다.

협의회는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 우리 전남은 청정지역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정작 도내 코로나19 중증환자는 타 시도 상급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매년 타 지역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니는 인원이 80만여명에 이르고 의료비 유출도 13천억에 달한다며 전남지역 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또한 우리 전남에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국립대학병원이 들어서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아울러 우리 지역의 학생들도 더 큰 열정을 가지고 새로운 꿈에 도전하는 많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오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전남에 의과대학이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전남 도민들의 건강증진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협의회 회원 모두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