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문화원, ‘뚝방길 이야기 마실’ 운영
담양문화원, ‘뚝방길 이야기 마실’ 운영
  • 조 복기자
  • 승인 2020.08.1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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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문화원이 뚝방길 이야기 마실사업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자원봉사 대표 프로그램공모에 선정된 뚝방길 이야기 마실사업은 인문동아리 회원들의 뚝방 마실길 꾸미기를 통해 담양읍 뚝방길 설화 및 마을 생애사를 외부에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뚝방길 이야기 마실 프로그램은 8월부터 11월까지 특강 및 워크숍, 주민 생애사 조사, 뚝방 마실길 꾸미기 등 총 8회에 걸쳐 뚝방마을 골목길에 마을이야기를 소재한 스토리시화, 포토존 등 스토리길을 조성해 마을 홍보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워크숍은 분야별로 나누어 5~6명으로 인원을 최소화해 개인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면 접촉을 피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병호 문화원장은 지역의 스토리가 담긴 공간을 찾아 주민들이 문화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건전한 지역문화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나아가 담양의 문화정체성 발현 및 전통의 현대적 전승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