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내달 7일까지 관내 표본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0년 담양군 농업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농업실태조사는 올초 통계청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에 담양군이 선정돼 담양 농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맞춤형 농업통계자료 생산을 위해 실시된다.

조사는 관내 표본 농업인 1천8명을 대상으로 재배면적, 수확량 및 판매금액, 주요 출하처, 농업활성화 정책 등 29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기기입식, 전화조사 등 비대면조사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사수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이번 조사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업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대상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조사결과는 12월 공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