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결식 우려 노인에 대체급식 전달
담양군, 결식 우려 노인에 대체급식 전달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7.28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여파로 관내 경로당 무료급식 중단
지난 3월 대체급식 사진

 

담양군은 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이 폐쇄돼 노인들의 결식이 우려되자 대체급식을 제공했다.

군은 지난 3~26일 경로당 무료급식 중단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383명의 노인에게 밑반찬(173), 도시락(43), 라면··우유(167) 등을 전달해줬다.

이번 대체급식에는 읍·면 공무원과 마을이장, 부녀회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급식도우미들은 매일 지역 고령인 가정을 방문하거나 안부전화로 결식여부와 건강상태 확인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까지는 관내 983명의 노인들이 68개 경로당에서 제공한 무료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해왔다.

군 관계자는 광주발 코로나19 확산으로 불가피하게 경로당의 무료급식이 중단됐다앞으로도 끼니를 거르는 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