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월산면 출신 양부남 부산고검장이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검사장에서 고검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은 지 1년 만이다
윤석열 검찰총장보다 연수원 1기수 선배인 양부남 검사장은 월산면 태생으로 담양공고,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93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양 고검장은 전주지검 부장, 광주지검 형사3부장, 해남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검 형사부장, 광주지검장을 역임했다.
양 고검장은 2018년 강원랜드 의혹 특별수사단장을 맡은 바 있다.
‘조직폭력배 킬러’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강력통·특수통으로 정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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