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출신 양부남 부산고검장 사의 표명
월산면 출신 양부남 부산고검장 사의 표명
  • 김정주기자
  • 승인 2020.07.28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 월산면 출신 양부남 부산고검장이 최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검사장에서 고검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은 지 1년 만이다

윤석열 검찰총장보다 연수원 1기수 선배인 양부남 검사장은 월산면 태생으로 담양공고, 전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1989년 제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1993년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검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양 고검장은 전주지검 부장, 광주지검 형사3부장, 해남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 광주고검 차장검사, 대검 형사부장, 광주지검장을 역임했다.

양 고검장은 2018년 강원랜드 의혹 특별수사단장을 맡은 바 있다.

조직폭력배 킬러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강력통·특수통으로 정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