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귀농인, 담양에서 먼저 살아볼까요?”-운수대통마을 선정…‘전남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예비 귀농인, 담양에서 먼저 살아볼까요?”-운수대통마을 선정…‘전남에서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 윤은순기자
  • 승인 2020.07.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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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은 도농 간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귀농해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최소 5일에서 60일간 농촌체험과 문화관광지 탐방 등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11월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농촌 체험과 귀농 기초정보 습득 등 일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일반형과 취업 및 창업을 위한 가공기술 등 농촌융복합산업, 기타 전문기술 전수를 목적으로 하는 특화형2가지 유형으로 모집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안전기준에 부합한 장기민박 시설을 갖추고 귀농·귀촌 교육을 비롯 현장 체험, 주민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일반형 22개 마을과 특화형 4개 마을 등 총 26개 마을에 대한 선정을 마쳤다.

담양에서는 일반형에 대덕면 운수대통마을이 선정됐다.

참여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누리집(live.jeonnam.go.kr)을 통해 숙박할 객실과 기간을 정해 신청할 수 있다.

운수대통마을 (382-2626)에서 귀농·귀촌 체험프로그램을 희망하는 도시민은 사전에 문의·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마을 운영자가 체류기간과 팀 구성 여부, 청년(1839), 신청순서 등 우선 순위를 고려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숙박, 농어촌체험 교육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고, 식비와 교통비 등 생활비는 자부담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있거나 최근 14일 이내 해외여행을 한 경우 참가를 제한하고 있다.

운수대통마을에서는 전자출입명부(KI-pass)를 등록해 주 3회 이상 참가자의 출입상황 점검 및 건강 상황을 진단 관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출향향우와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프로그램에 참여해 살기 좋은 담양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