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여파 사회단체·체육행사 연기
광주 코로나 여파 사회단체·체육행사 연기
  • 조 복기자
  • 승인 2020.07.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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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지역과 지근거리에 있는 광주에서 최근 며칠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관내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용면청년회(회장 최재남)는 지난 7일 담양농협 용면지점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배선호 회장 취임식을 잠정 연기했다.

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상용)는 당초 12일 개최 예정이던 K-7리그 2·3라운드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앞서 K-7리그 1라운드는 지난달 28일 에코구장에서 6개 축구클럽이 참가한 가운데 차질없이 진행됐다.

담양군축구협회는 광주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2·3라운드를 속개할 방침이다.

고서FC 창단 일정도 무기한 연기됐다.

고서축구클럽(준비위원장 김진호)은 최근 담양군의 체육·문화 등 다중이용공공시설에 대한 폐쇄조치 행정명령에 따라 광주호생활체육공원에서 운동을 할 수 없게 되고, 고서문예회관에서 열기로 한 임시총회도 할 수 없게 돼 창단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