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재향군인회, 6·25 70주년 기념행사
담양군재향군인회, 6·25 70주년 기념행사
  • 조 복기자
  • 승인 2020.06.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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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에 참전한 모범유공자 4명에 기념품 전달

 

6·25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한반도 평화정착과 번영을 다짐하는 제70주년 6·25전쟁 기념행사가 열렸다.

담양군재향군인회는 지난 25일 담양군 향군회관에서 최형식 군수, 김정오 군의장, 김지원 6·25참전유공자회장, 추인순 향군 여성회장, 김병기 향군 고문, 김정오 한국자유총연맹 담양지회장을 비롯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보훈단체, 재향군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6·25전쟁 당시 경기도 문산전투에 참전한 신춘식씨, 강원도 동해지구 전투에 참전한 진창섭씨, 강원도 동부전선 전투에 참전한 박주환씨, 강원도 고성전투에 참전한 최길현씨 등 모범유공자들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최 군수와 김 군의장은 각각 대회사와 격려사를 통해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낸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전투에 참전했던 유공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김진호 회장은 “70년전 같은 민족끼리 총칼을 겨눈 비극적인 역사를 지닌 우리는 지금,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나라를 위해 몸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의 생존이자 경제발전의 필수인 한반도 평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