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초·중에 열화상카메라 1대씩 기증
서수용 한재초교 총동문회장이 코로나19로부터 후배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지난 18일 모교인 한재초교와 한재중에 각각 전자동 열화상 카메라를 1대씩 기증했다.
서 회장이 기증한 카메라는 1대에 800만원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사진과 이름을 미리 컴퓨터에 저장해 두고 체온이 높은 학생이 지나갈 경우 그 학생이 누구인지, 체온은 얼마인지 등을 알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두 학교는 단순히 열화상 영상에 이상징후가 나타나면 일일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체온을 체크해 기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어 카메라를 관리하는 교사들의 업무하중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서 회장은 한재초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3년 동안 1억1천만원의 동문발전기금과 모교장학금을 기증했다.
올해에는 한재초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장을 맡는 등 모교발전과 동문을 위한 끝 없는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서수용 회장은 “후배들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선생님들의 업무피로를 덜어주고자 전자동 카메라를 기증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호 한재초 교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큰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수용 회장은 최근 담양읍 삼다리 인근에 747세대의 ‘대림 e-편한세상’ 브랜드의 프리미엄 조합원 아파트 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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