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농업회의소 7개 분과위원장 선출
담양군농업회의소 7개 분과위원장 선출
  • /김정주·조 복기자
  • 승인 2020.06.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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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분과 윤중천
원예분과 이병민
친환경분과 오봉권
축산분과 김종구
가공유통분과 김성계
임업분과 송진현
농촌발전분과 정영균

 

담양군농업회의소의 분야별 실무를 총괄할 7개 분과위원장과 분과별 선출직 이사정수가 지난 16~19일 분과별 대의원 회의를 통해 확정됐다.

분과위원장 선거에서는 원예분과위원장에 이병민씨, 친환경분과위원장에 오봉권씨, 축산분과위원장에 김종구씨, 임업분과위원장에 송진현씨, 농촌발전분과위원장에 정영균씨가 각각 선출됐다. 일반 회원에게도 피선거권이 주어진 분과위원장 선거에서는 식량과 가공유통 분과에서 평회원으로서 단독 출마한 윤중천·김성계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원예·축산·농촌발전분과는 치열한 선거전 속에 투표로 위원장이 선출됐으며, 친환경·임업분과는 막판 단일화가 이뤄져 무투표 선출됐다.

분과별 이사정수는 식량 2원예 4친환경 1축산 2가공유통 1임업 1농촌발전 1명 등이다.

한편 농업회의소의 이사회는 30명이며, 농업회의소 회장 1, 부회장 3, 분과위원장 7, 사무국장 1인 등 당연직 12명과 농협군지부·담양·봉산·고서·창평·무정·월산·수북·대전농협·담양축협·산림조합이 선출한 3명을 비롯 회장 지명 3, 대의원총회 선출 12명으로 구성된다.

 

7개 분과위원장 선거와 분과별 대의원을 소개한다.

 

식량분과

창평면에서 삼천 친환경쌀단지를 운영하는 윤중천씨가 평회원으로서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윤 위원장은 담양군 한농연 회장과 창평면청년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대의원은 강성도·권창희·농협담양군지부(담양), 김원호(봉산), 조장식·원태준(고서), 유일수(가사문학), 고관석·창평농협(창평), 한상원(대덕), 전성규(무정), 송명수(금성), 조동준·제일친환경(), 이문태(월산), 이남신(수북), 방극춘(대전) 17명이다.

 

원예분과

봉산면딸기공선회장으로 활동하는 이병민씨가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원예분과장 선거에는 중도 사퇴한 1명을 제외하고도 5명이 후보로 등록해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12표제로 실시된 선거 결과 이병민씨가 59표를 얻어 당선됐다.

대의원은 정병운·진상금·죽녹원작목회·담양농협(담양), 정진판·이애심·김용준·봉산딸기공선회·와우딸기작목반·봉산농협(봉산), 이주환·장윤숙·고서딸기작목반(고서), 박순하·창평슬로시티 블루베리(창평), 송일기(대덕), 이동환·서지수(무정), 최종덕(금성), 김병엽·김순복(), 이상남·월산으뜸딸기협의회(월산), 박홍렬·윤석만·수북체리영농회(수북), 김길용(대전) 27명이다.

 

친환경분과

대전면에 거주하는 오봉권 담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당초 유기농 포도재배로 유명한 고서면 박일주씨와의 표대결이 예상됐지만 화합을 중시하며 후보에서 물러난 박씨의 통 큰 결단으로 잡음 없이 선거가 마무리 됐다.

대의원은 박주왕(봉산), 박일주(고서), 김승애(창평), 김동중·무정농협(무정), 자연농(), 수북농협(수북), 이정현·친환경농업인연합회(대전) 9명이다.

 

축산분과

대덕면에서 오리를 사육하는 김종구씨가 11표제로 진행된 선거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김종구 담양군축산협회 초대회장과 송인주 담양군한우협회장이 격돌해 막판까지 치열한 표대결이 벌어졌다.

김종구 당선자는 22년째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한국오리협회 이사로도 활동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의원은 김재욱·축산단체협의회·담양축협(담양), 곤충자원연구회(봉산), 창평한우영농조합(창평), 김종구(대덕), 김종찬·오리협회(무정), 양계협회·한돈협회(금성), 낙농육우협회(), 강대열·월산농협(월산), 한흥택(대전) 14명이다.

 

가공유통분과

창평면에서 딸기원예와 쌀엿을 가공·판매하는 김성계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평회원으로서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김성계씨는 담양군 한농연 사무국장과 창평면청년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

대의원은 고재규·귀농귀촌협의회·농협담양군지부(담양), 이상철(고서), 조종근(가사문학), 안복자(창평), 오봉록·대덕단감영농조합법인(대덕), 대전농협(대전) 9명이다.

 

임업분과

금성면에서 표고버섯을 생산·가공·판매하는 유담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송진현 담양군임업후계자협회장이 무투표 당선됐다.

출마를 선언한 고서면의 임근택씨가 투표를 앞두고 협회의 화합을 위해 후보에서 사퇴하는 미덕을 보였다.

송진현 당선자는 전남임업후계자협회 부회장과 담양군불교사암신도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보이고 있다.

대의원은 박영수·담양군산림조합(담양), 조복(고서), 송진현·금성농협(금성), 최광원·4H연합회(), 김수경(대전) 8명이다.

 

농촌발전분과

담양읍에서 원예농업과 수도작에 종사하는 정영균씨가 당선됐다.

정영균 당선자는 12표제로 진행된 투표에서 농민회 출신의 담양읍 최구홍씨와 수북면 정종옥씨를 물리치고 기쁨을 맛봤다.

대의원은 정영균·한농연·농민회·농협담양군지부(담양), 고희석·고서농협(고서), 김용기(가사문학), ()담양군농촌생태체험관광협의회(대덕), 담양드론협회(월산), 정종옥(수북), 김해곤(대전) 11명이다.